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문상훈은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이는 예정되어 있던 지난달의 승리 기원 시구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던 뒤, 다시 시구자로 나서는 두 번째 경험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직전, 문상훈이 마운드로 달려가는 도중 넘어지면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관중들은 이 순간을 당연한 퍼포먼스로 생각했으나, 이후 문상훈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그의 소셜 미디어에는 그가 응급구조 차량에 누워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문상훈은 아킬레스건 부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상훈 씨는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 일을 소개하며 "인류 최초 시구 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진 내 인생. 이상훈 선수처럼 전속력으로 달려가려고 했는데요 뚝 하더니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대요"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문상훈은 이 사건을 통해 "오늘 7연승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괜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처음엔 비가 막더니 이번엔 아킬레스건이 막네 좀 풀려라. 내 인생아"라며 그의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스포츠 선수나 활동가에게 치명적인 부상 중 하나로, 회복과 재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상훈은 그의 팬들과 야구 팬들을 위해 책임감 있게 시구를 펼치려는 결단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무엇이든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 경기의 본질을 상기시키며, 문상훈 씨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팬들의 응원 속에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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