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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인 정철원(27·안동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치는 실수를 사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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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정철원은 금메달 예감하고 세리머니를 하며 뒤를 쫓던 대만 선수에게 0.01초 차이로 패배한 상황이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종료 후 우승으로 생각하고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했으나, 공식 기록에서 패배가 나타나자 당황하여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철원은 은메달을 목에 건 후 "제 실수가 너무 크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방심하고 끝까지 타지 않는 실수를 했다"며 "(동료들에게도) '같이 노력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하였습니다.
- 아쉽게 금메달 놓친 그 장면 보러가기
이러한 실수로 인해 정철원뿐만 아니라 동료 최인호(22·논산시청) 역시 병역특례 혜택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최광호(30·대구시청)는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면, 정철원은 은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정철원은 이후 침울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최광호의 위로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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