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스페인 친선대회 출전 '월드컵 대비'

대한축구협회는 28일, 11월 개최되는 FIFA U-17 월드컵 대비를 위해 U-17 대표팀이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남부도시 마르베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 U-17 대표팀은 11일 모로코, 14일 벨기에, 17일 잉글랜드 17세 대표팀과 순차적으로 대결할 계획입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다음달 6일 소집돼 곧바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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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은 지난 7월에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그 이후 국내에서 두 차례의 훈련을 진행하고, 8월에는 U-17 월드컵 개최지로 지정된 인도네시아에서도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스페인 4개국 대회는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전의 마지막 훈련 단계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 선수 24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 명단에는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한 선수 14명뿐만 아니라, 국내 고교대회와 소집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9명의 선수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김민수(지로나FC B)는 이번 소집 명단의 유일한 해외파로 소집되었으며, 변성환 감독에게 처음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한편,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E조에 속해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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